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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별 회복력 랭킹/

      " 영국의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 컨설팅 그룹 H&P가 기후 변화 대응 능력과
      이민제도를 종합해 국가별 회복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

       

      국가별 회복력 순위 결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월 18일 발표한 유엔 세계기상기구(WMO: World Meteorological Organization)는 '글로벌 기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후 변화 4대 지표인 온실가스 농도와 해수면 상승, 해수 온도, 해양 산성도가 사상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후 변화는 홍수나 산불 등 자연재해, 인체 건강, 사회경제, 안보 등 모든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후 위기에 대한 국가 대응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지구 평균 온도가 향후 5년간 1.5도 이상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영국의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 컨설팅 그룹 Henley & Partners(H&P)는 17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발생 시 각국의 기후 변화 대응 능력과 이민제도를 종합해 국가별 회복력 순위(Investment Migration Climate Resilience Index)를 발표했습니다. H&P는 기후 변화는 미래의 위협이 아니라 눈앞에 닥친 현실이기 때문에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본인과 가족, 자산 등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사회적 인프라나 정책을 잘 갖추고 있는 국가인지가 앞으로 이민을 고려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기후 회복력 평가 기준은 총 3가지 요소로 국가의 준비상태, 자연 재해 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사회의 성향을 평가한 취약성 정도, 국가 GDP 점수입니다. 총 180개국을 평가하여 최고 100점 기준 높은 회복력(60점 이상), 중간 회복력(45~59.9점), 낮은 회복력(44.9점 이하) 3그룹으로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180개 국 중 기후 회복력 지수 상위 5개국은 미국, 독일, 영국, 스위스, 캐나다 순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글로벌 기후 회복력 랭킹 (Investment Migration Climate Resilience Index)

       

      180개 국가 중 위 15개 국가만이 높은 회복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고, 뉴질랜드, 포르투갈, 싱가포르 등 23개 국가는 중간급 회복력을, 나머지 국가는 모두 낮은 회복력 등급에 포함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녀 교육, 취업 기회, 세금 절세, 은퇴 등의 이유로 영주권, 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H&P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 변화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현재 “가장 회복력이 뛰어난 국가와 도시는 미래에 대비한 ‘기후 피난처’를 찾는 글로벌 인재와 투자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하면서 이민 계획을 세울 때는 기후 변화 부분도 고려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출처: H&P"Investment Migration Climate Resilience Index"
                유엔 세계기상기구(WMO)"State of the Global Climat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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