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US, 3월 28일 간추린 이민뉴스/
코러스에서 최근 글로벌 이민 소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미국
미국 입국 시, 가방 속 노트북 등 꺼내지 않고 입국 진행 가능
20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연방 교통안전국(TSA)은 공항 보안검색대에 CT 스캐너 기술을 새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미 주요 공항에 938대의 CT 스캐너를 설치하게 되는데 승객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랩톱이나 액체류 병을 꺼내 현장 직원에게 확인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보안검색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습니다. 최초 도입 시기는 올해 여름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월 15일, 리저널센터를 통한 미국투자이민 재승인
지난 3월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으로 2021년 6월 30일 이후 중단되어 있던 리저널센터를 통한 미국 투자이민이 재승인되었습니다. 최소 투자금은 80만 불로 정해졌으며, 다가오는 5월 14일부터 접수가 가능합니다. 기존의 신청자들 이민 수속은 개정된 규정에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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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비자 , L 비자의 동반 배우자, 4월부터 별도의 고용허가서 없이 근무 가능
4월부터 투자비자인 E 비자와 주재원 비자인 L 비자의 동반 배우자는 별도의 승인 없이도 근무가 가능하도록 이민국이 관련 지침을 변경하였습니다. 그동안 E 비자나 L 비자의 동반 배우자는 미국에서 취업을 위해 고용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변경된 규정에 따라 별도의 절차 없이 바로 근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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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급등, 미국 투자이민 예비 투자자들 투자 시기 고민
최근 미국 투자이민 리저널센터 프로그램이 재개되었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유가상승, 금리 등으로 인해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하였습니다. 1월 1,190원으로 1,100원대에서 출발한 환율은 3월 중순 들어 1,240원까지 오른 뒤 1,210원대로 내려와 조정 중인 분위기이지만 환율이 더 오를 수 있는 환경이 있어 투자이민 신청자들에게 고민이 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백신 접종 완료자, 4월 1일부터 COVID-19 음성확인서 제출 없이 캐나다 입국 가능
캐나다 정부는 4월 1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최소 2차) 여행객은 더 이상 COVID-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무작위로 하는 COVID-19검사 대상이 될 수도 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자가격리는 하지 않습니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여행자는 캐나다 도착 전 ArriveCAN 모바일 앱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필수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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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유럽 골든 비자 국가들, 러시아 시민권자의 투자이민 접수 보류 증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골든 비자 인기 국가들인 포르투갈, 그리스, 스페인, 몰타, 아일랜드 등이 러시아인의 골든 비자 신청 접수를 중단했습니다. 투자를 통해 바로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캐리비언 국가들의 경우에도 러시아인의 신청을 금지하는 등 러시아 투자자들의 골든 비자 신청 금지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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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Golden Passport" 제도 폐지 임박
지난 1월 12일 불가리아 정부가 투자를 통한 시민권 취득 제도를 폐지할 것이라고 밝힌 후 3월 24일 불가리아 의회에서 해당 법안에 찬성하는 투표를 마쳤습니다. EU에서 투자 이민 제도가 안보, 조직범죄, 돈 세탁, 테러자금 제공, 세금 회피 등 각종 부작용으로 몸살을 앍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불가리아 정부에 제도 폐지를 지속적으로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바로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폐지 단계를 밟게 되지만 여전히 불가리아 영주권 프로그램은 신청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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