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US, 11월 28일 간추린 이민뉴스
코러스에서 최근 글로벌 이민 소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미국 • USA
“언어 차별도 금지”, 미국 법무부 한국어로 보도자료 배포
미국 법무부는 21일 영어에 능통하지 않은 사람들도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문제없도록 각 기관에 언어장벽 완화 노력과 관련 규정을 재검토하라는 공문을 한국어 포함 8개 언어로 발표했습니다. 이는 정부 재정 지원을 받는 프로그램과 활동에서 인종, 피부색과 함께 출신 국가에 따른 차별을 금지한 1964년 미국 민권법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후 연방 대법원이 출신국 차별 금지에 언어도 포함되기 때문에 정부 기관은 주요 정보를 외국어로 안내해야 한다고 판결을 내리면서 법무부에서 관련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2022~2023년 미국 대입전형 지원서 제출, COVID 19 이전보다 26% 급증
전국 850여 개 대학에서 입학 전형을 위해 사용하는 공통 지원서(Common Application)가 18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2022~2023년 대입전형 지원서를 제출한 고교 12학년은 74만 8,118명으로 COVID 19 이전보다 26%나 늘어났습니다. 이처럼 대입 지원자가 늘어난 것에는 SAT 등 시험 점수 제출 의무가 사라진 것이 한 요인으로 꼽히며, COVID 19 이후 지원자 급감 현상을 경험한 대학들이 학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장학금 프로그램 확대와 취업 기회 보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지원자 급증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 Canada
BC 주, 메트로 밴쿠버 이외의 지역 숙련 이민자에게 우선권 부여
BC 주정부가 해외 숙련 이민자들이 메트로 밴쿠버 이외의 지역에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이들 이민 희망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특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BC 주정부는 지난 16일 자로 BC 주정부 지명 이민 프로그램(BC Provincial Nomination Program, BC PNP)의 숙련 이민 신청자 중 메트로 밴쿠버 행정구역 이외의 지역에 취업하고 정착할 가능성이 높은 경우 높은 우선순위와 프로그램 접근권을 부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대상자는 업주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았거나, 최소 1년간 메트로 밴쿠버 행정구역 이외에서 일을 한 경력이 있거나, 메트로 밴쿠버 행정구역 이외의 고등교육기관을 최근 졸업한 경우 등에 해당됩니다.
주정부 이민인 PNP가 캐나다 이민의 가장 중요한 경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1일 2023-2025 이민 수준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3년간 145만 명의 이민자들을 수용할 계획인데 주목할 점은 주정부 이민인 PNP의 대폭 확대입니다. 매년 주정부 PNP를 통해서 10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발급할 예정이어서 앞으로 주정부 PNP가 캐나다 이민의 가장 중요한 경로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타 • Others
12월 3일,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 종합 설명회 개최
KORUS에서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 등 다양한 이민 프로그램으로 주말 종합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1부는 미국 투자이민, 2부는 캐나다 및 미국 취업이민, 3부는 유럽 영주권 및 해외 시민권 순서로 진행됩니다. 설명회는 12월 3일(토) 11시부터 코러스 콘퍼런스 룸에서 진행됩니다.
*주말 종합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563-6007이나 www.ekorus.co.kr에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