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이민 서류 제출 기한 연장

미이민국(USCIS)은 24일 코로나19로 인한 서류 제출 기한 연장 조치를 오는 2023년 1월 24일까지 추가로 연장해 시행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USCIS 인력 부족으로 적체가 심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됐으며 지난 23일 만료 예정이었으나 재연장됐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라 2020년 3월 1일부터 2023년 1월 24일 사이에 발행된 특정 요청이나 통지의 경우 USCIS 발행 통지서에 명기된 제출 마감일 이후 60일까지 응답 제출이 가능합니다.

H-2B 임시 취업비자 쿼터, 2배 이상 추가 배정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2022-23 회계연도의 비농업 부문 단기취업비자(H-2B) 쿼터를 기존보다 2배 늘려 시행할 예정입니다. DHS는 이달 시작된 새 회계연도의 H-2B 쿼터를 통상 할당되는 6만 6,000개에 더해 추가로 6만 4,716개를 합한 총 13만 716개를 발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H-2B 비자는 고용주가 미국 내에서 비농업 부문 노동이나 서비스, 즉 건설, 조경, 호텔, 식당 등 업종에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이민자 노동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자격 요건이 맞는 경우 매년 1년간 연장할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합니다.

추방재판 회부 한인 급감세, 3년 내 최저

시러큐스대학 사법정보센터(TRAC)가 최근 공개한 연방 이민 법원 추방 소송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미 전역 이민 법원에 회부돼 계류 중인 한인 추방 소송 건수는 모두 86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 1,057건에 비해 무려 18%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한 2020년 1,026건과 비교해서도 15.6% 감소한 것으로 3년 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입니다. 추방재판에 계류 중인 한인 이민자들을 혐의별로 보면 체류시한 위반 등 단순 이민법 위반이 83.3%에 달하는 722명이며, 형사법 위반 등 범죄 전과로 인해 회부된 한인은 8.3%에 해당하는 72명입니다. 이와 함께 추방 재판에 넘겨진 한인들이 계류돼 있는 기간은 평균 1,237일이 걸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년에 25세 되는 병역 미필자, 국외여행허가서 제출해야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의 유학생이나 영주권자 등 재외국민 가운데 2022년에 25세가 되는 병역 미필자들은 해외 체류 연장을 위한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1998년생 병역 미필자들은 25세가 되는 2023년 이후에도 계속 미국에 체류할 경우 한국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또는 거주 지역 관할 재외공관에 내년 1월 15일까지 신청해야 합니다. 병무청에 따르면 미국에서 영주권을 취득했더라도 3년 이상 미국에서 연속적으로 거주했다는 사실이 입증된 영주권자에 한해 37세까지 병역을 연기해 주고 있으며, 불법체류자 경우 신청일 기준으로 부모와 같이 미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사실이 입증되면 영주권자와 동일하게 37세까지 병역 연기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8월 누계 기준, 신규 한인 영주권자 4,420명

연방이민부(IRCC)가 발표한 올 8월까지 신규 영주권자 수는 전체적으로 30만 9,240명으로 작년 8월 누계 22만 2,585명에 비해 38.9%가 증가했습니다. 한인 영주권자의 경우에는 작년 8월 기준 4,775명에서 4,420명으로 작년보다 355명이 감소했습니다.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인도가 8만 8,565명이라는 절대적인 숫자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중국이 2위, 필리핀이 3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캐나다 전체 인구의 약 1/4이 이민자 출신

통계청이 지난해 실시된 인구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830만 명, 즉 전체 인구의 23%가 이민자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종전의 1921년 22.3%를 넘어선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또한 전 세계 선진국 7곳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2041년 이민자 비율은 캐나다 인구의 29.1%에서 34%까지 차지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모 초청 추첨 완료

부모 초청 이민 프로그램(PGP)의 올해 추첨이 완료됐습니다. 연방이민부는 2020년 지원했다가 탈락한 지원자 2만 3,100명에게 12∼20일 초대장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연방이민부는 부모 초청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신규 신청을 받지 않았습니다. 현재 이민부 웹사이트에 공시된 부모 초청이민 서류 처리 기간은 37개월입니다.

익스프레스 엔트리(EE), CRS 커트라인 점수 476점으로 하락

캐나다 연방이민부는 10월 26일 익스프레스 엔트리(EE) 일반 초대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회차는 지난번 보다 500명이 증가한 4,750명에게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초대장을 발급하였고 CRS 커트라인 점수는 496점으로 일반 초대 기준으로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년 EE 시스템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CRS 커트라인 점수가 더 하락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11월 1일, 2023-2025 이민 수준 계획 발표 예정

캐나다 연방이민부는 오는 11월 1일 2023-2025 이민 수준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민 수준 계획은 매년 캐나다에 입국할 수 있는 이민자 수를 정하는 것으로 이민 계획을 설정하는 지침 역할을 합니다. 2022년에는 432,000명의 새로운 영주권자를 목표로 했고 2024년까지는 451,000명 이상을 수용할 계획을 세운 상태입니다. 이번 이민 수준 계획은 역사상 최대의 이민자 수용 목표를 수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포르투갈 평균 주택 가격, 전년 대비 17.8% 상승

포르투갈 통계 기관 INE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포르투갈 주택 중위값이 리스본, 포르투, 알가르베 등 포르투갈 전체적으로 상승했으며 이중 알가르베 지역이 전년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르투갈에서 거래되는 주택 가격의 중위 가격은 평방미터당 1,494유로(약 210만 원)로 올해 1분기에 비해 2.8%, 전년 대비 17.8%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포르투갈 골든 비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으며, 부동산에 대한 대안으로 펀드를 통한 골든 비자 옵션이나 임대나 연금 소득 등을 통한 D7, 사업을 통한 D2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포르투갈 거주증을 받는 외국인들의 비중이 계속 증가 중에 있습니다.

2022년 11월 14일(월), 제주 특별 설명회 개최

KORUS에서 11월 14일 (월) 오전 10시부터 미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영주권 및 시민권을 주제로 신화 월드 영주 미팅룸에서 제주 특별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세미나에서는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자녀 교육, 글로벌 커리어, 자산 이동 및 보호, 절세 등을 위한 이민 방법과 혜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 드립니다.

* 주말 종합 설명회 및 제주 특별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02-563-6007이나 www.ekorus.co.kr에서 가능합니다.

세미나 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