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US, 6월 13일 간추린 이민뉴스/
코러스에서 최근 글로벌 이민 소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미국 • USA
미국에 거주하는 해외 출생 이민자(합법·불법 포함) 인구 약 4,700만 명으로 집계
미국 이민연구센터가 지난 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해외 출생 이민자(합법·불법 포함) 인구가 약 4,700만 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치입니다. 보고서는 “해외 출생 이민자 인구의 증가 규모는 바이든 행정부 첫 16개월 동안 미국에서 출생한 인구 증가 속도보다 2배나 빠른 규모”라며 “증가한 이민자 인구는 인력난 등으로 힘들어하는 미국 기업들에 궁극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 복무기록이 있는 이민자/가족들에 대한 추방 조치 중단
외국 국적을 갖고 미군에 복무하고 있거나 복무기록이 있는 이민자나 직계 가족들(비시민권자 배우자, 자녀, 부모)에 대한 추방 조치가 중단됩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7일 범죄기록 등으로 이민자를 추방할 때 미군에 복무한 기록이 있거나 가족이 있는지 확인하라는 지침을 산하 각 지부에 전달했습니다.
미국에 일정기간 이상 체류, 대학 재학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호
미국 체류 중 만 21세에 도달하여 부모의 이민 케이스에서 분리돼 강제출국 위기까지 몰릴 수 있는 이민자 자녀가 20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구제할 법안이 의회에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고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작년에 발의된 관련 법안은 장기 비이민비자 소지자의 자녀가 21세가 되더라도 미국에 일정기간 이상 체류했고 대학 재학 등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보호받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국 절차 간소화 추진
미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입국 절차 간소화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미국에 입국하려면 코로나 예방 접종이 필요하고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야 합니다. 이에 미국 내 항공사들은 다른 국가들은 음성 검사 결과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행정부의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 Canada
캐나다 영주구권자 수퍼비자 체류기한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
캐나다 이민성은 7일 캐나다 영주구권자들의 부모 및 조부모에게 발급하는 수퍼비자 소지자의 체류기한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 향후에도 2년을 더 연장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어 최대 7년 동안 캐나다 체류를 가능하게 하였으며, 해외 건강보험을 사용을 허용한다 발표하였습니다. 변경된 내용은 7월 4일부터 적용됩니다.
유럽 및 기타국가 • Europe and others